-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총력
만도가 신사업 전담조직 'WG 캠퍼스'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WG'는 '운곡'의 영문 약자로 운곡(雲谷)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호에서 따왔다. 새 캠퍼스에서는 만도 내부에서 선발된 연구원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성은 크게 F3(Future, Frontier & Freedom) 랩과 EV 랩, 뉴비지니스 팀으로 구성된다.
F3 랩에서는 스마트 시티용 자율주행 로봇과 고성능 6 자유도 드론, 다양한 미래의 교통수단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EV 랩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에 관련된 부품개발에 집중한다. 전기차의 엔진과 배터리차저, 수소연료전지차 변압모듈, 퍼스널 모빌리티용 액츄에이터 등의 부품이 개발 중이다.
뉴비즈니스팀은 F3 랩과 EV 랩이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분 투자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만도는 WG 캠퍼스를 통해 ADAS 사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프레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만도 관계자는 "새 캠퍼스 출범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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