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71마력 내는 엔트리 타이칸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세 번째 라인업인 '타이칸 4S(Taycan 4S)'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타이칸 터보 S와 터보에 이은 엔트리 차종이다. 동력계는 퍼포먼스 배터리로 최고 530마력을 내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로는 최고 57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단 4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250㎞/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이며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 270㎾다.
기존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기본이며 리어 액슬에는 2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또 인텔리전트 차징 매니지먼트 및 에어로 다이내믹을 구현해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 능력 향상 등 효율도 꼼꼼히 챙겼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타이칸과 동일하다. 윤곽이 뚜렷한 앞모습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한 보닛이 인상적이다. 뒤쪽으로 갈수록 경사진 루프 라인은 아름다운 실루엣을 강조한다. 짧아진 리어 C필러와 명확한 숄더 라인,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형태와 맥을 같이한다.
타이칸 4S의 특징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9인치 타이칸 S 에어로 휠과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다. 새로운 프런트 에이프런과 블랙 컬러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는 시각적 차별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미래 포르쉐 디자인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대시보드 가장 높은 지점에는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이 있고 중앙에는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죽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편의 품목으로는 8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한다.
타이칸 4S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품목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0만5,607유로(한화 약 1억3,800만원)부터다. 2020년 1월 인도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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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비싸게 주고살 이유가 없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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