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사상 가장 가벼운 일반 도로용 차
-V8 4.0ℓ 터보엔진 넣어 최고 815마력 발휘
맥라렌이 현지 시각 13일 얼티밋 시리즈에 추가 된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맥라렌의 창립자인 브루스 맥라렌이 1960년대 직접 디자인 및 설계한 M1A와 맥라렌-엘바 M1 등 기념비적 차종을 계승해 만들었다. 또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섀시와 바디를 가진 2인승 로드스터로 루프와 윈드 스크린이 없는 오픈 콕핏 형태가 특징이다.
실내는 이중 보호 아닐린 가죽과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하는 울트라 패브릭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이 외에도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맥라렌 세나 및 세나 GTR에 먼저 선보인 V8 4.0ℓ 트윈 터보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 815마력을 내며 맥라렌 역사상 최경량 바디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초대, 200㎞까지는 불과 6.7초안에 도달한다.
성능과 함께 처음으로 적용한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시 차의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 흐름을 차체 위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바깥에서 안으로 휘어들어가는 디자인의 카본 파이버 구조 및 윈드 스크린을 통해 루프 없이도 효율적으로 바람을 분산시킬 수 있다.
차체 뒤쪽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에어로다이내믹 밸런스를 최적화한다. 제동시에는 에어 브레이크 역할도 수행한다. 맥라렌 엘바에는 섀시뿐만 아니라 차체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둘러 추가 강성과 경량화를 이뤄냈다. 그 결과 최적의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하여 차량의 민첩성과 스티어링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컴포트, 스포츠, 트랙 모드로 선택 가능한 운전 모드는 운전자의 기분 또는 환경에 맞춰 운전 특성을 변경한다. 맥라렌 엘바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면 전자 안정성 제어(ESC) 모드와 가변 드리프트 컨트롤(VDC)도 활용할 수 있다.
맥라렌 엘바는 399대의 한정된 수량만 맞춤 제작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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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km로 달릴 때는 바람 안들어가도
서 있으면 바람 졸라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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