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및 세그먼트 인기 하락 등
-완성차 회사,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책 마련
2019년 국산차 시장은 SUV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체급의 차들이 대거 출시됐다. 더불어 전통적인 세단 라인업부터 픽업과 같은 틈새 차종까지 폭넓은 세그먼트에 걸쳐 신차가 등장했다. 반면 제품 노후화와 선호도 하락, 가격 경쟁력 등에서 밀려 단종을 맞이한 차도 적지 않다. 완성차 회사들은 비인기 차종을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비자를 맞이한다는 전략이다.
11일 국산차 5사에 따르면 올해 단종했거나 생산을 멈춘 차는 총 9종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중형 세단과 왜건인 i40의 울산공장 생산을 마무리 지었다. i40는 유럽 시장을 공략해 지난 2011년 등장했다. 하지만 이후 8년 동안 변경없이 판매를 이어갔고 노후 제품에 속하는 대표적인 차가 됐다. 또 쏘나타와 그랜저 사이에 놓인 애매한 위치와 왜건의 불모지인 점도 영향을 끼쳤다. 결과는 판매 실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판매 대수는 213대에 불과하고 올 상반기에도 61대에 그쳤다. 결국 현대차는 지난해 디젤 라인업을 단종한 데에 이어 올해는 남은 가솔린 제품마저 최종 생산을 멈췄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7월 엑센트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면서 단종을 확정 지었다. 현재는 남은 재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빈자리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베뉴가 이어받는다. 액센트는 1994년 첫 선을 보인 후 줄곧 현대차의 막내 역할을 도맡아왔다. 하지만 2010년 중반을 이후로 점점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연 5,000여 대 수준만 판매됐다. 내 생에 첫 차 트렌드가 소형 SUV로 넘어갔고 그 결과 세그먼트 인기 하락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지난 7월 평택공장 조립 2라인에서 생산하던 코란도 투리스모를 가동 중단하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투리스모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배출 규제를 맞추기 위한 추가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회사는 판매가 신통치 않은 투리스모를 위한 설비 투자보다는 단종 및 생산 라인을 재조정하는 것을 택했다. 이후 2달 뒤에는 소형 SUV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에어를 경쟁력 하락과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부분변경 없이 단종했다.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던 소형 해치백 아베오를 4월 단종시켰다. 2011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지 9년 만이다. 올해 누적 판매는 단 13대에 불과하며 아베오 단종으로 한국지엠 판매 차종 중 국내 생산 제품은 6종에서 5종으로 줄었다. 아베오는 줄어든 소형차 수요와 낮은 상품 경쟁력, 무엇보다도 본사 차원에서 주력 제품 라인업을 SUV로 재편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2,000대 한정판 제품을 끝으로 SM5 판매를 중단했다. SM5는 지난 1998년 3월 처음 출시됐다. 브랜드 설립과 동시에 지금까지 판매된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연평균 5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21년간 내수 97만 대, 수출 5만 대 등 총 누적 102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경쟁 제품과 시장에서 점차 줄어드는 중형 세단 자리를 두고 회사는 비슷한 위치에 놓인 SM6가 더 유리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SM5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제품 노후화가 심한 SM3와 SM7도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멈췄다. 현재는 소량의 SM3 전기차만 조립하고 있는 상황이며 남은 재고 차에 한해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욱이 SM3와 SM7의 후속도 예정에 없어 사실상 단종이 예상된다. 수입산 해치백 클리오도 더이상 한국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재고를 판매한 이후 추가 수입 계획이 미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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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계약되는것같지도않고
아마 남은차종들 이젠 해외에서 수입하지않을런지요..
진짜 현빠는 아니지만 솔직히 SM6 타보니까 왜 안팔리는지는 알겠드라...
잘가라 르노~~
한국생산 차종도 sm6 qm6 빼면 거의 존제 자체가 필요없는 모델들이고
저 두차종 뺴면 모두 수입으로 대체 돼는수준 이제 르노삼성 이름도 삼성 버리고 르노 로 변경하겠네
르노 입장에서 굳이 한국 내수시장 판매량과 발전 가능성을 봐도 투자할 이유가 없지
쉐보레도 르삼과 비슷한 수준이고
애초에 르노삼성이 초기중기 닛산차대 만들었을당시만해도 일단 차량 엄청나게 팔렸었고...
그떄까지만해도 품질이나 내구성도 괜찬은편이긴했습니다 고질병이있어서그렇지..
근대 르노차가 원래 개판인건지 차들이 품질개판되서 이 사단이낫다봐야죠..; 솔직히 아직 르노삼성
좋아하는 매니아들도 많아서.. 진짜 얘내가 생각잘해서 차량 내놓으면 회생가능성이 있긴함
하지만 그럴 생각이 경영진들이 없는것같아서 문제지.... ; 우리나라만큼 차량시장 활발하고 발전가능성
있는나라도 드물지않나??
차들이 개판된거임.. 초기 슴5는
닛산차 거의 그대로 만든거라 좋은거임..
한국이 발전 가능성이 높으면 공장증설 해서 현지생산 하지
현기차가 할일없어 미국 남미 중국 유럽에 공장 지어서 생산하나
동남아 자동차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니 인도네시아에 현대차 공장 건설해서
동남아 시장진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거 보면 모르나
르노나 쉐보레나 하는거 보면 한국시장에 점유율 높이기 어려우니 한국생산 차종 줄이고 공장 축소에
수입으로 대체 하는거 보면 답나오지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 공격적으로 투자하지 왜 수입으로 대체할까 ㅋㅋㅋ
신형 캡처 흥행하믄..
연말이나 21년 기어들어옴! ㅋㅋ
공장도 문 닫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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