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을 가졌다. 즉 중국이 자동차 회사들의 결정을 흔들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지프가 전기화에 뛰어든 이유 중 하나이다. 지프의 글로벌 대표인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는 해외 매체인 카앤드라이버와의 인터뷰에서 지프의 전기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지프는 내년 컴패스, 레니게이드, 랭글러의 세 가지 모델에 전기 모델을 출시한다. 뫼니에는 또한 이전에 알려진 루머보다 1년 늦은 2022년까지 모든 모델에 대해 전기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했다.
과거 뫼니에의 논평을 보면 EV 지프가 속 빈 강정이 되지 않을 것이라 암시한다. 지난달 뫼니에는 전기 지프가 "사상 최고의 지프"가 될 것이라 말했다. 뫼니에가 지프 브랜드를 맡은 이후 그의 임무 중 하나는 기술에 더 집중하고 편의시설에는 덜 집중하는 것이었다.
오프로드 매니아들에게 전기화된 오프로드를 납득시키는 일은 지프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지만, 전기 모터로 대자연을 조용하게 탐험하는 것은 기분좋을 것이다. 뫼니에는 미국, 중국, 유럽이 미래 EV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자동차 회사들에게 더 많은 전기 자동차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면, 역시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기도 쉬워진다.
중국은 엔진 크기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다. 이는 중산층이 더 큰 엔진이 달린 차를 사는 것을 억제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는 이 규칙에 예외로 적용되어 더 높은 성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은 변화하고 있다. 다른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지프도 변화에 따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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