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테(Laffite)가 세계 최초의 전천후(All-Terrain) 슈퍼카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라피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회사로, 브루노 라피테와 라에티티아 라피테가 소유한 회사다. 차량 디자인과 콘셉트카, 도로 주행 한정판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브루노 라피테는 포뮬러1 레이싱 드라이버 자크 라피테(Jacques Laffite)의 조카다.
라피테 X-Road의 모태는 2015년 아부다비 포뮬러1 그랑프리에서 선보인 자루크 모터스(Zarooq Motors) 샌드레이서 500GT(SandRacer 500GT)다. 샌드레이서는 UAE에서 원메이크 사구(dune) 경주 차량으로 한정 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회사의 오너인 앤서니 제나렐리(Anthony Jannarelly)는 디자인-1(Design-1)이라는 차량을 출시했다.
자루크 모터스의 운영 책임자였던 브루노 라피테는 라피테 슈퍼카를 설립하고 샌드레이서를 이어받아 개발하고 연마했다. 그 결과 G-Tec X-Road가 탄생했다.
라피테 X-Road는 최대 700마력에 무게는 1,300kg으로 출력대 중량비 1.85kg/hp 를 달성했다. 431mm의 서스펜션 트레블을 갖춰 다카르 랠리 프로토타입 차량처럼 사막을 점프하거나 질주할 수 있고, 일반 도로에서는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G-Tec 섀시는 유명 레이싱 엔지니어 필립 고테론(Philippe Gautheron)이 설계하고 제작했다.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팀 비라지(Team Virage) 그룹은 몇 년간 차량 시험과 미세 조정을 했다. 이 그룹은 또한 스페인의 라피테 슈퍼카 퍼포먼스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최종 차량 조립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이루어지며, 캘리포니아 차량으로 등록된다.
1월 15일부터 30대의 X-Road 한정판이 주문을 받는다. 출고는 2020년 말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45만5천달러(약 5억 3천만원)이며 완전 전기 버전 등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리어는 페라리 포르토피노
실내는 짱깨스럽네
한마디로 망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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