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리비안과의 협력으로 신형 전기 SUV를 만든다고 발표하면서, 2020년 이후 기존 모델 중 하나를 단종시킨다고 말했다.
신형 SUV 생산을 위해 링컨 MKZ와 MKZ 하이브리드 세단이 2020년 이후 생산이 종료된다. 링컨의 보도자료에는 "링컨에 신형 고급 전기차를 라인업에 추가함에 따라 신차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멕시코 에르모시요(Hermosillo) 공장의 MKZ 생산을 올해 말 종료할 예정이다" 라고 적혀 있다.
MKZ는 2005년 제퍼(Zephyr)로 데뷔하였고 2012년 2세대가 출시되었다. 2017년 페이스리프트로 현재 링컨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MKZ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링컨의 부활을 이끈 모델로 평가되지만 최근 SUV 인기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400마력 3.0 트윈터보 V6를 탑재하는 것도 판매량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2019년에는 17,725대만 팔려 노틸러스, 콜세어, 내비게이터에 밀렸다. MKZ는 포드 퓨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포드가 세단 모델 출시를 중단할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MKZ나 컨티넨탈은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모하비랑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고 싶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