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매체 테크니켄스 바르드(Teknikens Värld) 에서 실시한 무스 테스트에서 토요타 RAV4가 형편없는 성능을 보여주며 낙제점을 받았다. 무스 테스트는 코스에 갑자기 장애물이 나왔을 때를 가정하고 회피 성능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어느정도 속도까지 급차선 변경 후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다. 작년 영상에서는 두대의 사륜구동 RAV를 테스트했는데, 튀고, 미끄러지고, 피쉬테일을 일으키며 안쪽 바퀴가 들리기까지 했다.
해당 매체는 토요타와 협의 후 다시 시험을 실시했고, 결과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다시 실시한 시험에서는 평소처럼 뒷좌석에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대신 무게추를 고정했고, 차량이 전복되지 않도록 뒷문에 경량 알루미늄 아웃트리거 한 쌍을 부착했다.
이런 조치로 테스트가 조금 쉬워졌을 수는 있지만 테크니켄스 바르드는 5세대 RAV에게 합격점을 주었다. 토요타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전자 제어가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자세 제어 장치(VSC)의 소프트웨어를 조절했다고 밝혔다. 이전 시험에서는 68km/h이하에서만 통과할 수 있었지만 업그레이드 이후 72km/h까지 무스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만 이 업데이트는 아직 양산 차량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유럽 고객들이 딜러에게 요청해야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토요타는 2020년 2분기 중에 유럽형 모델에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형 모델 이외의 차량에 해당 업그레이드를 적용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토요타는 앞서 2019년 모델이 차고가 약간 높아졌으나 무게중심을 낮춰 자체 테스트 결과 무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2020년형 모델의 전복 사고 위험성에 별5개중 4개를 줫다.
작년 시험 영상
고객에 요청에 의하면 업데이트? ㅋㅋㅋㅋ
재미있네
RAV4 차량이 마음에 들어서 산다고 하면 모르는데 현기차 싫어서 RAV4 산다고 하면 웃김.
미국에서조차 스몰오버렙 꼴등인 차를 투싼이 코너 익스텐션 붙인거가지고 안전하지 못하다며 안사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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