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019년 재무성과 보고서를 통해 2018년보다 9.5% 늘어난 1만131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페라리가 연간 1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것은 페라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전년대비 10.1% 증가한 37억6,600만 유로(약 5조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2018년보다 16% 증가한 4,895대,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3% 감소한 2,900대, 중국,홍콩,대만에서 20% 상승한 836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3% 상승한 1,500대의 차량이 판매되었다.
엔진 형식별로 보면 V8 엔진 탑재 차량의 판매가 11.2% 증가했고, V12 엔진 모델은 4.6% 증가했다.
순수익의 비중은 차량 판매가 29억2600만 유로(약 3조 8천억원)로 가장 컸고, 스폰서와 브랜딩 수입이 작년대비 4%증가하여 5억3800만 유로(약 7천억원)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페라리는 2019년 5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2020년에는 더 적은 수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UV차량은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루머에 따르면 2022년 이후에는 하이퍼카도 출시 예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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