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0년형 GT를 발표했다. 엔진 성능을 다듬어 13마력이 추가된 660마력을 발휘한다. 피스톤에 냉각을 위한 빈 공간(갤러리)을 만들어 엔진오일을 뿜어 식히는 '갤러리 냉각 피스톤'과 고에너지 점화코일이 적용되었다.
높아진 성능만큼 냉각성능이 개선되었다. 버트리스 에어 덕트의 공기 흐름을 50% 향상시켰고 더 큰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또한 아크라포빅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한정판으로 "리퀴드 카본 에디션"과 "헤리티지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리퀴드 카본 에디션은 외장 전체에 카본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장 카본 패널을 제작할 때 카본 패턴을 수작업으로 맞추는 공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카본 파이버 휠, 티타늄 러그 너트, 6점식 레이싱 안전 벨트 앵커가 적용되며, 실내와 브레이크 캘리퍼 색상은 5종의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퀴드 카본 에디션의 가격은 일반 포드 GT보다 25만 달러 높은 75만 달러(약 8억 9천만원)다.
헤리티지 에디션은 포드 GT40 레이스카에 적용되어 유명한 걸프 레이싱의 디자인을 본딴 외장 컬러가 적용된다.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61만5천달러(약 7억 3천만원)다.
리퀴드 카본 에디션은 연간 12대, 헤리티지 에디션은 5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드는 GT를 2022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당시에는 500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주문 폭주로 2022년까지 1,350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마음은 사고 싶지만 현실은 게임에서만 운전하는 차~~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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