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2월 4일~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히스토릭 카 쇼 '레트로모빌 2020'에서 히스토릭 차량에 대한 인증 및 리스토어 프로그램 '라 메종 퓨어 상(La Maison Pur Sang)'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클래식 부가티 차량의 인증과 복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가티 사장인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부가티 자동차는 언제나 특별한 자동차였다. 특출난 디자인, 뛰어난 성능, 최신 기술이 각 부가티의 특징이다."라며 "오너들이 뛰어난 기술을 완전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라 메종 퓨어 상'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가티 차량에 대한 진품 인증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진품 인증은 부가티 인증 전문가인 루이지 갈리(Luigi Galli)가 이끄는 팀이 역사적 문서, 등록원부, 사진자료, 특정 부품 번호의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결정한다.
다음 단계로 부가티 히스토릭 카의 복원도 추진된다.
윙켈만은 "전통과 역사는 큰 영광이지만 우리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 책임을 마주보고 있다. 우리는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각하고, 최대한 많은 역사적 차량들이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도로에서 완벽히 주행하고 컬렉션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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