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세그가 회사의 첫 4인승 모델 '제메라(Gemera)'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코닉세그 최초의 4륜구동, 최초의 3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최초의 캠리스 엔진을 가진 차량이다.
뒷좌석 뒤에 설치된 2.0L 3기통 터보 엔진은 캠리스 디자인 덕분에 600마력의 출력을 내뿜는다. 연료는 에탄올 휘발유나 순수 에탄올을 쓰도록 설계되었고, 어쩔 수 없는 경우 일반 휘발유도 쓸 수 있다. 엔진 무게는 70kg밖에 되지 않는다.
모터는 총 세개가 장착되었다. 500마력 전기 모터 두 개가 뒷바퀴 좌우에 각각 동력을 공급한다. 앞쪽 바퀴에는 모터 하나가 양쪽에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300km를 넘길 수 있고 800볼트 16.6kWh 배터리로 전기만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합산출력은 1,700마력, 무게는 1,715kg이다. 0-100km/h를 1.9초만에 주파한다.
놀라운 성능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기도 하다. 성인 네명이 탑승할 수 있는 4개의 좌석을 갖췄다. 문은 좌우 두개 뿐이지만 B필러 없이 내부를 완전히 열어주는 '싱크로헬릭스' 도어 덕분에 뒷좌석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히팅/쿨링 컵홀더 8개, 무선 충전기 2개, 애플 카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00리터의 트렁크도 갖췄다. 더 많은 짐이 필요한 경우 루프 박스도 추가할 수 있다.
제메라는 코닉세그 차량 중 가장 많은 대수인 30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바람많이 부는날은 휘어지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차라리 앞뒤문으로 나누되 뒷문은 수어사이드 자동문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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