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제조 업체 만소리(MANSORY)가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 '만소리 베나투스(Venatus)'를 선보였다.
만소리는 25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컴플릿 튜닝카 및 부품 제조 회사로 초경량 탄소 부품의 설계, 모델링, 생산을 모두 직접 한다. 만소리는 이 능력을 바탕으로 우루스의 공력 성능을 다듬었다. 베나투스는 전면 전체가 새로운 카본 재질 파츠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그 결과 공기 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늘렸으며, 넓어진 차체로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카본 후드는 엔진룸의 냉각을 위한 공기 배출구가 추가되었다. 사이드 스커트로 강해 보이는 인상과 더 낮고 길어진 스타일을 연출했다. 후륜이 들뜨는 현상을 막기 위해 테일게이트와 지붕에 새로운 카본 소재 스포일러가 추가되었다. 리어 범퍼는 디퓨저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트림 스트립, 미러 커버, 공기흡입구 등등 다양한 부분에 카본 재질이 적용되었다.
24인치 경량 단조 알로이 휠 'CV.7 Air' 휠이 적용되었다. 전륜은 10J, 후륜은 12.5J다. 타이어는 전륜 295/30R24, 후륜 355/25R24 사이즈가 적용되었다.
V8 트윈터보 엔진은 새로운 엔진 관리 시스템, 고성능 200셀 촉매가 장착된 다운파이프, 스포츠 사일렌서 등이 포함된 "P810" 엔진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었다. 순정 출력 650hp, 850Nm 토크를 크게 상회하는 810hp의 출력과 1000Nm 의 토크를 발휘한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745hp의 출력과 96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P745" 업그레이드도 선택할 수 있다.
무광 블루 색상에 카본 고유의 색상을 일부 그대로 노출시키고, 네온 그린 색상으로 모서리를 강조했다. 실내는 외부 디자인에 맞추어 청색 가죽을 기본으로으로 주문 제작 바닥 매트, 카본 및 최고급 가죽, 알칸타라로 마감한 실내에 네온 그린 악센트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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