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18년 3월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더 빠르고, 더 부드럽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다. 이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세금을 제외하고 2,500달러(약 30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완전 자율 주행 대응(Full Self-Driving Capability)' 차량에서는 전면, 후면, 측면 카메라를 통한 주차 감시 모드인 '센트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FSD대응 차량은 오토파일럿 기능을 쓸 때 차량 주변의 교통상황을 보여주는 '드라이빙 비주얼라이저'도 추가된다. 넷플릭스, 트위치, 유튜브 등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볼 수 있다. 고사양이 필요한 비디오 게임도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 업그레이드는 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의 '초청장'을 받은 고객만 서비스센터에 방문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 컴퓨터 2.5가 장착된 차량의 오너들에게 먼저 초청장을 보내고 있다. 나머지 고객에 대한 업그레이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테슬라는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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