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V12 스피드스터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맞춤 제작을 담당하는 'Q'부서에서 개발했다. DBS 슈퍼레게라와 밴티지의 부품을 조합해 12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V12 스피드스터의 스타일링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합이다. 1953 DB3S, 1959 DBR1, 2013 CC100 스피드스터 컨셉을 서로 섞었다. 지붕뿐만 아니라 앞유리창도 없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무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차체는 카본 소재로 제작되었다. 실내는 가죽과 크롬, 알루미늄, 3D프린팅 고무 소재 등이 결합되었다. 글로브 박스 대신 탈부착 가능한 가죽 가방을 달았다. 좌석 뒤쪽에 작은 수납공간이 두개 더 있다.
차량의 이름 그대로 5.2L V12엔진과 트윈터보를 장착했다. 약 700마력의 출력과 753Nm의 토크는 8단 ZF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타이어로 전달된다. 0-100km/h가속은 3.5초만에 끝낼 수 있고 최고속도는 300km/h로 제한되었다.
브레이크는 전륜 410mm, 후륜 36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단조 21인치 센터락 휠을 적용했다.
애스턴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이미 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765,000파운드(약 11억 7천만원)으로 88대만 생산된다.
전투기 그림 있으니 왠지 좌석아래 빨간끈은 당기면 좌석 사출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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