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경유차 배출가스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관내 어린이 통학용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신차 전환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 1대당 5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
다.
울산시는 지난해 44대에 이어 올해는 14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경유 소형)을 폐차하면서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이다.
자가용 유상운송허가를 받은 차량을 가장 우선 지원하되,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서대로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20일까지 우편으로 지원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등록하면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
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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