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트맨 영화가 촬영되고 있는 가운데, 새 배트맨 영화의 감독인 맷 리브스는 얼마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배트모빌을 공개했다. 이 배트모빌은 70년대 머슬카를 이미지로 한 모델으로 최초의 배트모빌에 가까워진 형태다. 시리즈 리부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배트모빌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변해 왔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1989년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에서 마이클 키튼이 타고 나온 배트맨이다. 제트 엔진을 탑재해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전방 흡입구과 길게 내뿜는 화염이 인상적이다.
이 제트 엔진 배트모빌의 레플리카가 해외에서 매물로 등장했다. 이 배트모빌 레플리카는 2011년 제작된 것으로 당시에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왔었다. 대잠공격헬기에 탑재되는 400마력 보잉 터보샤프트 엔진을 탑재했다. 동력은 4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타이어로 전달된다.
이 차량은 미국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차량이다. 도로에서 타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전방 펜더에 설치된 브라우닝 기관총은 복제품이지만 버튼을 누르면 가짜 화염을 내뿜는다.
이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은 제트A연료나 케로신 등 일반인이 구하기 힘든 항공유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연료도 엄청나게 소모한다. 데일리카가 아니라 소장용이라면 아주 훌륭한 매물일 것이다.
이 차량을 만든 케이시 퍼치는 유튜브를 통해 이 배트모빌 레플리카의 구조와 제작 과정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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