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빈번한 도심 속 안전 기술 역량 강화
-지속적인 연구와 테스트로 트럭 사고 예방
스카니아가 다양한 상황과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안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안전 충돌 테스트를 강화할 예정이
다.
지난 19일 아담 클라에손 스카니아 안전 시스템 수석 엔지니어는 "트럭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스카니아가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며 "최신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춰 새로운 차원의 안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체적으로는 "비극적인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흔한 사고를 줄이는 데 많은 집중을 기울여야 한다"며 "고속주행이 아
닌 도심 속 교차로와 골목길 코너 등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의 트럭 안전 기술은 차와 운전자에 한정한 뒤 광범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하지만 이제는 도로 위 사
용자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스카니아는 이를 바탕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를 비롯해 새로운 모빌리티
이용자까지 면밀히 분석하고 각 상황에 맞춰 섬세한 안전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측면 충돌 안전기술이 새롭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운전자 부상 강도에 맞춰서 사이드 에어백의 범위와
터지는 각도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수동적 안전(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다른 도로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과 능동적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는 것)을 모두 포함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도입하며 AI와 커넥티드 서비
스가 기본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충돌 안전 테스트도 재정비한다. 댄 로프턴 스카니아 충돌 안전 전문가는 "트럭의 미래 목표는 환경을 살리는 것뿐 아
니라 생명도 살리는 일"이라며 "스카니아는 안전 테스트에 막대한 자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
다.
회사는 사고 유형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테스트 기준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트럭 운전에 최적화된 더미를 사용
하고 최신 계측 장비를 이용해 오차 범위도 줄인다. 이를 통해 스카니아는 오직 트럭을 위한 새 안전장치를 개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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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해서는 대명사처럼 볼보를 떠올리게 되네요.
여러 영상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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