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019년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계획을 일부 발표했다. 24개월 안에 두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첫번째 차량은 2020년 말 출시될 타이칸 전기 세단의 새로운 형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라고 부르는 왜건 형태의 차량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2018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미션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으로 처음 선보였다.
두번째 차량은 마칸 EV다. 포르쉐의 재무 및 IT 책임자인 루츠 메슈케는 마칸 전기차가 2022년 말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지난 2019년 차기 마칸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 차량은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하도 있는 PPE 모듈러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다.
포르쉐는 전기차가 지금보다 훨씬 더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2022년까지 전기차에 60억 유로(약 8조 2천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50%가 친환경차령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는 2019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28만800대로 총 44억 유로(약 6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불확실성으로 판매량 증가는 기대하고 있지 않지만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확장 등의 조치를 통해 15%의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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