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전기차를 위한 급속 충전소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포드가 '패스토어 차지(Fastor Charge)' 라는 이름의 상표를 등록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특허청(USPTO)에 게제된 이 문서는 이의제기용으로 공표된 것이다. 아직 상표 등록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이 등록 상표로 인해 상표권에 침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USPTO 살표 재판 및 항소 위원회(TTAB)에 반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 상표는 2018년 신청했으며, 사용 목적은 배터리 충전소, 배터리 충전 서비스 등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이름이 좀 별로다. Faster Charge 를 조금 손본 Fastor Charge 라는 이름은 90년대에서나 있었을 듯한 작명법이다. 게다가 고색창연한 폰트를 나열한 로고 위에는 가정용 전원플러그를 달아놨다. 110V 가정용 전원은 전기차를 충전하는 가장 느린 방법이다.
포드는 올해 말 머스탱 마하-E 전기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하-E가 성공하려면 테슬라 슈퍼차저와 유사한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패스토어 차지가 그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포드도 테슬라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급속충전소를 만들더라도 이름은 바꾸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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