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사전계약 2만대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
-QM6는 꾸준한 뒷심으로 보탬
르노삼성자동차의 쌍두마차 XM3와 QM6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 3월 르노삼성 내수·수출 판매는 전년대비 9.5% 성장
한 1만5,100대를 기록했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3월 내수판매는 XM3가 5,581대, QM6가 5,008대로 막상막하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XM3는 사전계약대수가 2만대를 넘어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
의 비중이 전체 계약의 74%에 달하며, 전체 계약자 중 20~30대 젊은층 비중이 45.7%로 나타났다.
고급 트림의 인기가 높은 요인으로는 가격 대비 가치가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최상위 RE 시그니
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젊은 세대들을 만족시킬 가격 경쟁력이 한몫했다. XM3 가격은 1.6ℓ GTe SE 트림 1,719만원, LE 트
림 1,939만원, LE 플러스 트림 2,140만원이고 TCe 260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32만원(개소세 1.5% 기준)이다.
디자인 역시 구매를 결정짓는 요인이다. XM3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 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186
㎜)를 자랑한다. 덕분에 절묘하게 빚어낸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 지
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해준다.
또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2030세대가 차 안에서 더욱 편리하
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스테디셀러인 QM6는 3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4.4%나 증가하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부분변경
과 함께 내놓은 국내 최초의 LPG SUV인 LPe 덕이 컸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로 후방 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SUV 고유의 장점인 트렁크 공간도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가솔린 엔진 못지않은 주
행성능과 정숙성, 여기에 디젤에 견줄 법한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해지며 흥행에 성공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인 XM3와 스테디셀러인 QM6가 시너지를 내며 실적을 책임지고 있다"며 "경쟁 차급과
차별화되는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응원한다 르삼쉐.
소비자는 폭이 넓어질수록 좋은거니까...
소형suv라고 저렴한 가격만 보고 사는게 아니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