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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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현대차[005380] 코나 전기차와 아이오닉, 기아치 니로가 미국 주간지 U.S. 뉴스 & 월
드 리포트에서 2020 베스트 그린카로 선정됐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코나EV는 최고의 전기차, 아이오닉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니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스
포츠유틸리티차(SUV)로 뽑혔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차 64개종을 대상으로 가격, 연비, 성능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코나EV는 한 번 충전으로 258마일(약 415km)을 갈 수 있고 전비는 120에 달해 쉐보레 볼
트보다 높다"라며 "각종 편의사양과 넉넉한 공간까지 확보해 품질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아이오닉은 친환경 소재, 운전자 친화적인 기능, 넉넉한 내부 공간 등이 매력적이고 기본가격이 동급 대비 최저인데 도
요타 코롤라나 혼다보다 연비가 좋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니로는 세단이나 해치백보다 높은 전고와 큰 공간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에 팔리는 하이
브리드 SUV 중 가장 효율적인 차이고, 도요타와 혼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연비도 좋다고 U.S. 뉴스 & 월드 리포
트는 전했다.
스콧 마거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제품기획 담당은 "친환경차 생산은 현대차의 주요 과제로 2022년까지 친환경
차 13종을 포함해 판매 차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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