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오버랜드 실내외 디자인에 오픈 에어링 추가
FCA코리아가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트림에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오버랜드 파워탑'을 공식 출시
한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랭글러는 11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2017년 LA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18년 8월 국내 상륙했으며 2019
년 4월 2도어 랭글러와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파워탑 등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종별 개
성을 강조한 결과, 랭글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186대를 판매해 한국 진출 이후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올1~3월 동안에는 578대가 신규 등록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오버랜드 파워탑은 세련된 디자인, 보다 정숙해진 인테리어,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품목을 갖춘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했다.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뒷좌석 2열까지 완전 개폐돼 오픈 에어링을 제공
한다.
오버랜드 파워탑은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에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세븐-슬롯 그릴 및 사이드미러에 적용
했다.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이
오버랜드만의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리미엄 맥킨리 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
아울러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ACC), 풀-스
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의 편의 품목을 적용했다. 여기에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8.4
인치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유커넥트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품목도 마
련했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도심형 랭글러가 가진 장점만을 모아 놓은 최상의 트림"이
라며 "오버랜드의 장점과 파워탑이 선사하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
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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