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가 대중교통용 전기 중앙 드라이브 'CeTrax'를 2020년 3분기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AxTrax AVE'에 이어 ZF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전기 드라이브다.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공장에서 생산된다.
CeTrax는 상업용 버스용 전기 드라이브로 2017년 테스트 차량에 장착하여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구동계는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으로 설계되어 전통적인 드라이브 라인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차량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최대 출력 300kW, 45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ZF의 다른 전기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트롤리 시스템, 슈퍼커패시터, 연료전지를 통해 구동할 수 있다. 기존 플랫폼의 개량 뿐만 아니라 신차 개발에도 적합하다.
폴란드 버스 제조 업체 솔라리스는 신형 우르비노 15 LE 전기 모델에 CeTrax를 탑재한다. 이밖에도 다른 업체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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