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 출고, 시티투어 노선에 투입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부산광역시에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를 인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에 출고한 버스는 MAN 라이온스 투어링 천장 개방형 단층 시티투어버스다. 최대 4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탑
승 문을 앞뒤로 2개 설치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천장 개방이 가능한 뒷부분과 고정된 앞부분 공간을 실내
중문으로 나누어 필요 시 내부 온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앞쪽은 측면과 운전석 위쪽에 유리 천장을 설치해 시야를
넓혔다. 탑승 시 차체 앞부분을 내릴 수 있는 닐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안전품목은 비상 자동 제동, 안정성 제어 및 전복방지, 차선 이탈 경고, 후방 카메라, 8채널 CCTV 등을 준비했다. 넓은
차창에는 이중 안전 바를 설치했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이달부터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부산 시티투어버스
는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잇는 레드라인,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블루라인, 부산역과 태종대를 지나는 그린라
인의 3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이달부터 2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MAN 라이온스 투
어링 버스는 부산 외에도 서울, 원주, 창원 등의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를 통해 부산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국내 차체 및 축 규제에 맞춰 별도 제작 공정을 거친 MAN 버스를 출시했다. 투어링
버스 외에도 MAN 라이온스 2층 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등을 시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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