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6월 8일(현지시각) GLA AMG를 독일에서 판매 시작했다. 차량 가격은 GLA 35 4매틱이 54,204유로(약 7,300만원), GLA 45 4매틱 플러스가 62,772유로(약 8,500만원), GLA 45 S 4매틱 플러스가 68,365유로(약 9,200만원)다.
GLA는 벤츠 SUV 제품군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2019년 12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치면서 AMG도 2세대 모델로 업데이트되었다.
GLA 35는 306hp를 발휘하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8단 듀얼클러치와 4매틱 덕분에 0-100km/h가속은 5.1초다.
GLA 45는 35와 동일한 2.0L 4기통 가솔린 터보지만 387마력을 발휘한다. 흡기를 전방, 배기를 후방으로 배치해 효율을 높였다. 전자제어식 웨이스트게이트로 정밀하게 과급압을 제어, 최대 2.1bar의 동급 최대 과급압을 실현했다. 0-100km/h가속은 4.4초다.
최고사양 모델인 GLA 45 S는 421hp까지 출력을 끌어올렸다. 4.3초만에 0-100km/h를 가속할 수 있다.
AMG 스피드시프트라고 불리는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출발가속을 최적화하는 '레이스 스타트'기능도 탑재했다.
45 S에는 데이터 로거 기능인 AMG 트랙 페이스를 기본 탑재했다. 서킷 주행시 차량 속도, 횡가속도 등 80가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랩타임이나 구간 타임, 기준 기록과의 차이도 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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