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데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을 출시한다. 레인지로버 50 이라는 이름의 이 특별판은 레인지로버가 처음 출시된 해에 맞춰 1970대만 만들어진다.
레인지로버 50은 레인지로버의 최상위 트림인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표준 및 롱휠베이스 바디 모두 출시된다. 엔진은 518마력을 내는 5.0L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차체 색상은 카르파시안 그레이, 로젤로 레드, 아루바, 산토리니 블랙의 네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더 희귀한 색상을 원하는 경우 더 소수의 수량만 생산되는 랜드로버 SVO를 통해 토스카나 블루, 바하마 골드, 다오보스 화이트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그릴, 엠블럼, 조명 장식 등에는 은은한 고급감이 감도는 오릭 아틀라스(옅은 금색) 컬러가 적용된다.
차량 측면,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도어실 등에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게리 맥거번 교수가 만든 'Fifty' 뱃지가 적용된다. 센터 콘솔에는 '1 of 1970'과 같이 일련번호가 새겨진 명판이 붙어 있다.
레인지로버 5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표준 휠베이스의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는 131,595달러(약 1억 6천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과 세부 사양은 올해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때 공개될 예정이다.
50년동안 서비스센터에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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