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페이스리프트된 2021 콜로라도 LT와 Z71 트림을 공개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말 2021 쉐보레 ZR2를 공개했지만 나머지 트림은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전면은 블레이저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대형 스플릿 디자인 그릴이 적용되었다. 범퍼 아래쪽도 재설계되어 이전 모델에 비해 공기저항과 진입각이 개선되었다.
측면은 거의 변화가 없고, 후면은 실버라도와 마찬가지로 테일게이트의 보타이 엠블럼을 없애고 'CHEVROLET'글자를 음각으로 새겨 놓았다.
엔진 라인업은 2.5L 4기통, 3.6L V6, 2.8L 디젤 등으로 기존과 변화가 없다.
실내는 8.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LT트림 이상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옵션으로 1인치 리프트 킷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색상과 휠 옵션이 추가되었다. 외관 패키지로는 LT에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 Z71에 미드나잇 에디션이 마련되었다.
시작 가격은 베이스 트림이 삭제되고 WT가 가장 낮은 트림으로 변경되어 4000달러(약 500만원) 정도 올랐다. LT, Z71, ZR2등 다른 트림의 가격은 그대로다.
2021 콜로라도는 이번달 말부터 미주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올해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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