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직접 개발한 신형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마세라티가 신형 엔진을 개발한 것은 20년만의 일이다. 자체 개발 엔진이 없는 기간동안 마세라티는 페라리 계열 엔진에 의존해 왔었다.
'네투노(Nettuno)' 라는 이름의 이 엔진은 220kg 미만의 무게를 가지는 트윈터보 3.0L V6 엔진이다. 드라이섬프 시스템, 트윈 스파크 플러그와 F1기술에서 유래한 프리챔버 연소 시스템을 적용했다.
출력은 7,500rpm에서 630마력을 내고 3,000~5,500rpm에서 730N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최대 8,000rpm까지 회전시킬 수 있다. 리터당 21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네투노 엔진이 최초로 탑재되는 차량은 9월 공개될 예정인 MC20 슈퍼카다. 마세라티의 다른 모델에도 출력을 낮춘 네투노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세단, 르반테가 올해 후반기 페이스리프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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