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ℓ V8 TF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
-최고 571마력, 최대 81.58㎏·m 발휘
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8 L TFSI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다. V8 4.0ℓ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
대토크 81.5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이며
최고속도는 250㎞/h다. 효율은 복합 기준 7.2㎞/ℓ(도심: 6.2㎞/ℓ, 고속도로 9.0㎞/ℓ)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스포츠 디
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이내믹한 코너링을 연출하고 탑승자에게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제
공한다.
겉모습은 최신 아우디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범퍼와 도어 실,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해 A8과
구분했고 곳곳에 S8 뱃지를 기본으로 넣었다. 앞뒤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는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고 알루미늄
으로 마감한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이 들어간 사이드 미러는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뒤는 S 라인에만 들어가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넓직한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
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은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
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되어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
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하이빔을 끄고 켤 수 있는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등은 안
전한 주행을 돕는다.
램프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레이저 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들어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한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제공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고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통해 더 화려하면서 선명한 신호를 보
낼 수 있다.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의 길이와 3,128㎜의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 좌석에 전동, 메모리,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들어간다. 또 앞,
뒷좌석 센터 및 도어 암레스트에 넣은 열선 기능과 리어 및 뒷좌석 사이드 윈도우의 전동 선셰이드가 보다 안락한 공간
을 만든다.
12.3인치의 아우디 버츄얼 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
스폰스는 직관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리
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23개의 스피커로 구성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도 특징이다.
안전 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도, 헤드 업 디스플
레이 등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술이 들어간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500만 원이며 7월10일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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