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상용차 전문 업체 토르서스(Torsus)가 사륜구동 오프로드 미니버스 '테라스톰'을 출시했다.
테라스톰은 폭스바겐 크래프터, 만 TGE에 사용된 섀시를 기반으로 하여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차량이다. 엔진은 138마력 및 175마력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6단 수동 혹은 8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하체는 섀시 보강, 오프로드 서스펜션, 락킹 리어 디퍼런셜(LD)를 적용해 험로 주파성을 높였다. 17인치 BF 굿리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290mm의 지상고와 690mm의 도강 깊이를 가진다. 도강 깊이는 딥 웨이브 팩 장착시 820mm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접근각은 26도, 이탈각은 20도로 크게 향상되었다.
하부에는 중요한 차량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커버가 장착되어 있고, 전면 범퍼에는 LED 하이빔, 주간주행등, 안개등, 스포트라이트가 장착되었다. 5.5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일체형 윈치를 장착해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진흙탕에 빠진 차를 끌어낼 수 있다.
실내는 좌석 구성에 따라 9명에서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서도 몸을 확실히 지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좌석을 설치했다. 좌석은 직물 및 에코 가죽으로 씌워져 있고, 운전석에는 실내 난방, 조명, 오디오 등을 조작하기 위한 두 번째 터치스크린이 추가되었다. 완전 극한 상황을 위한 구성으로 '엑스트라 액티브'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시트는 5점식 안전벨트가 장착되어 있고 개별적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구급차 사양인 '테라스톰 메디백'은 유럽 연합 규격에 따라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구급차 기능부터 집중 치료 장비까지 모든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좌석이 전혀 없이 화물 운송에 집중한 '테라스톰 카고' 사양도 있다.
테라스톰 미니버스의 가격은 6만 8938파운드(약 1억 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카고 사양은 5만 2290파운드(약 8천만원)다. 폭스바겐 및 만 서비스 센터에서 기계부품에 대한 AS를 받을 수 있으며, 보증은 최대 5년 또는 50만km까지 늘릴 수 있다. 현재 주문을 받고 있으며 2020년 3분기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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