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2020 포뮬러 원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홈그라운드인 영국에서 7번째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해밀턴은 폴포지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왼쪽 앞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다행히 그는 2위와 충분히 간격을 벌려 놓았기 때문에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2위는 5.8초 뒤 결승선을 통과한 레드불 레이싱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차지했다. 3위는 18.4초 뒤진 페라리 팀의 샤를 르클레르였다.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도 2위로 주행중이었으나 3바퀴를 남기고 펑크가 발생해 결국 1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맥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즈도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타이어 문제로 13위로 떨어졌다. 르노의 다니엘 리카르도는 노련한 운전으로 레이스 후반부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를 제치며 4위를 차지했다. 노리스는 5위를 고수했다.
해밀턴은 현재 88점으로 2020년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58점인 보타스, 3위는 52점인 베르스타펜이다.
그러면 내년에는 슈마허 시즌 7승 기록도 깨지는 거려나... 하지만 올해 시즌 경기가 적어서 이게 어떻게 분류될지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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