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가 인도에서 신형 타르(Thar)를 공개했다.
마힌드라 타르는 마힌드라가 라이센스 생산했던 지프 CJ-3B를 뿌리로 두고 있는 차량이다. 마힌드라는 구형 지프에 대한 권리를 취득해 2010년까지 CJ-3B를 기반으로 한 차량을 계속 생산했고, 2010년에는 후속 기종인 타르를 출시했다.
1세대 마힌드라 타르는 지프와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한 형태였다. 2세대 타르는 세로 그릴을 통합해 지프와 차이점을 두었지만 동그란 헤드램프와 세로 그릴이 보여주는 전체적인 인상은 여전히 지프 특유의 모습과 유사하다. 신형 타르는 차체 좌우로 불거진 펜더나 램프 위치 등 지프 랭글러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타르보다 차체가 훨씬 커졌다. 전통적인 프레임-온-바디 구조를 유지하면서, 프레임 강성은 두 배 이상 향상시키고 차체 폭은 10cm이상 넓혔다. 두툼한 휠 아치에는 18인치 휠과 255/65/R18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접근각 42도, 램프각 27도, 탈출각 37도, 지상고 226mm, 도하 깊이 650mm다.
2000년대 초반을 연상케 하던 낡은 실내는 완전히 바뀌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 뒤에는 아날로그 RPM 게이지와 속도계 사이에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다.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 AUX, USB 소켓을 지원한다.
신형 마힌드라 타르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두가지가 탑재된다. 2.0L 가솔린 엔진은 150마력의 출력과 320Nm의 토크를 발휘하고, 2.2L 디젤 엔진은 130마력의 출력과 32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 적합한 AX시리즈와 도심에 적합한 LX시리즈 두가지로 출시된다.
신형 타르는 회사 창립 75주년이기도 한 10월 2일 출시될 예정이다.
저렴하게 해서 출시하면 잘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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