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하 센터 2곳 2023년까지 화성시에 조성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와 화성시는 8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홍익대·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등 6개
기관과 자율주행차 기술연구센터와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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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화성시·한국산업기술시험원·홍익대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 구축사업'에 선정
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산하 센터 2곳을 화성시에 유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 지역 국회의원은 센터 구축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
첨단자동차기술협회, 경기과학기술대는 성능과 기능 안전 시험·평가·인증 지원 등을 담당한다.
화성시에 들어서는 센터 중 '자율주행 OEM 실증 클러스터'는 자율주행 완성차에 납품될 부품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곳
이며, '스마트 HVAC(냉난방 공조시스템) 실증지원센터'는 사물인터넷(l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 난
방기, 환풍기 등의 성능을 시험하는 곳이다.
두 센터는 2023년까지 총 369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자 49억원)이 투입돼 화성시 기안동에 있는 홍익
대학교 4차 산업혁명캠퍼스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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