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도선동의 전기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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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말까지 공공시설 주차장에 설치되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수를 서울 자치구 중 최다인 274대로 늘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성동구는 성동종합행정마을 등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9곳과 공공건물 4곳의 주차장에 올해 11월 말까지 '콘센트형 전
기차 충전기' 118대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올해 2월 도선동 공영주차장 지하3층에 콘센트형 충전기 21대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성동구에는 기존의 스탠드형 충전시설이 135대 설치돼 있었다. 그 후 설치 비용이 기존의 7분의 1 수준인 콘센트형 충
전기가 '규제 샌드박스' 사례로 도입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의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전기차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거주지나 사무실 가까이에 충
전기를 보급하는 일이 전기차 수용 확충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도적으로 행정에 반영해
환경과 함께하는 그린 뉴딜 추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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