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내년 개최될 첫번째 전기 오프로드 레이싱 '익스트림 E' 에서 'X44' 레이싱 팀이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밀턴이 창설한 X44 팀의 이름은 해밀턴의 F1 레이스 재킨 넘버 44번에서 따온 것이다. 루이스 해밀턴은 팀 창설을 도와주는 역할로, 레이스에 관여하거나 참가하지는 않는다.
익스트림 E는 포뮬러 E의 창립자가 새롭게 제안한 대회로, 전화, 지속가능성, 평등 등을 주제로 전 세계에 걸쳐 경주를 개최한다.
첫 시즌은 그린란드, 세네갈, 아마존 등 이미 기후 문제로 피해를 입거나 영향을 받은 5개 장소에서 펼쳐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첫 익스트림 E 경기는 2021년 초 열릴 예정이다. 각 경기는 약 16km 코스를 두 명의 드라이버가 각각 한 바퀴씩, 총 두 바퀴 돌게 된다. 드라이버는 남성, 여성 한명씩을 배정해야 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되며, 팬들은 TV 등 영상매체를 통해 경기를 관람한다.
익스트림 E는 현재 칩 가나시 레이싱, 안드레티 오토스포츠, Abt, HWA, 테치타, QEV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번에 출범한 X44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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