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개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해 10월 17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수소차가
전시된 모습. 2019.10.17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2017년부터 매
년 가을 개최해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를 디지털 박람회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당초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
대하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박람회로 선보인다.
시는 지역 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회를 재구성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겸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축소했다.
전시회 참관객은 바이어와 기업관계자로 한정하고 일반 시민 관람은 제한하기로 했다.
참가 기업은 부스 내 화상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국내 바이어와도 만난
다.
포럼을 주관하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해외연사의 실시간 또는 녹화 형태 강연을 계획했다.
국내 연사는 엑스코에 현장 스튜디오를 마련해 참관객과 실시간 소통을 중계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권영진 시장은 "엑스코 제2전시장이 개장하는 내년 행사에서 올해의 아쉬움을 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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