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370Z 후속 차량의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Z 프로토'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양산 모델은 아니지만 실제 양산차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미리 보여주는 차량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과거 Z 들의 디자인을 가져온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둥근 헤드램프, 사각형 그릴, 위아래로 두개씩 배치된 테일램프 등 S30형 페어레이디Z (240Z)와 Z32형 페어레이디Z (300ZX)에서 가져온 디자인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Z 프로토는 현재 모델인 370Z보다 전체적으로 커졌다. 길이 차이가 가장 큰데, 127mm가량 길어진 4,382mm 다. 폭은 5mm 넓어진 1,849 mm, 높이는 5mm 낮아진 1,311mm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현대적인 분위기다. 대시보드 위쪽의 3구 게이지, 동그란 에어백이 장착된 스티어링 휠, 가운데가 볼록 솟아있는 운전석 시트 디자인 등 350Z부터 선보였던 디자인도 여기저기 남아 있다.
엔진은 트윈터보 V6 엔진이 탑재되었다. 정확한 출력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피니티 Q60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엔진이라면 400마력의 출력을 낼 가능성이 높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닛산 Z 프로토는 양산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산 차량이 언제 출시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후반기에 2022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왜 발전이 없지? ;;;
컨셉카가 기술적으로 퇴보되어 보이긴 처음... 2005년쯤 나왔을법한 디자인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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