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모드로 야간 및 새벽에도 운행 가능
동급 디젤트럭 보다 높은 토크 자랑해
스카니아는 지속가능한 트럭 제작의 일환으로 친환경 트럭 2종을 15일 출시했다. 스카니아가 선보인 트럭은 대형 전기
트럭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이다.
스카니아 대형 전기트럭엔 배터리를 5개 또는 9개 장착할 수 있으며 각각 165kWh, 300kWh의 용량을 자랑하며 충전시
간은 55분~100분 미만이다. 9개를 장착한 경우,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250km다. 캡(cabin)은 L 및 P 시리즈로 제
공될 예정이다.
스카니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은 외부 전력에 연결할 수 있고 장착된 디젤 엔진과 발전기를 통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트럭이다. 디젤 엔진 모드로 장거리를 주행하다 유사 시 전기 모드로 최대 60km 주행 가능하다. 하
이브리드 트럭에도 L 및 P 캡이 적용됐다.
이번에 출시된 스카니아 트럭은 ‘무소음 모드’와 ‘디젤트럭 수준의 높은 토크’를 특징으로 한다. 스카니아 관계자에 따
르면 2종의 트럭은 도심 지역 내 배송이 원활하도록 최대한 소음이 적도록 설계되었다. ‘무소음 모드’를 이용하면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도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토크는 224.34kgf·m(2200Nm)을 발휘해 기존 디젤트럭보다 높은
토크를 자랑한다.
헨릭 헨릭슨(Henrik Henriksson) 스카니아 CEO는 “이번에 출시된 2종의 트럭은 스카니아의 장기적인 친환경 플랜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친환경 장거리 운송용 트럭과 덤프트럭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azan@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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