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는 4일 오전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어 단체교섭 진행 경과를 논의한 뒤 내주 부분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4시간 단축 근무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기아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5일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1공장에서 7시에 출근한 1조 근무자들이 4시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 11시 10분께 퇴근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과 14차 교섭 끝에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부터 27일까지 사흘간 4시간씩 단축 근무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020.11.25 iso64@yna.co.kr
노조는 제15차 본교섭이 예정된 오는 7일에는 정상 근무하고, 이날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 날인 8일 2시간 단축 근무로 부분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이어지는 9∼11일은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이어간다.
기아차 노조는 ▲ 기본급 12만원 인상 ▲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다음 쟁대위는 오는 11일 열린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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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나 기아나 공장 전부 해외로 이전 시켜버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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