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0km 주행 가능
레벨4 자율주행 탑재
스웨덴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가 근거리 운송용 자율주행 전기트럭을 선보였다고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달 밝혔다.
아인라이드가 공개한 자율주행 전기트럭의 모델명은 ‘팟(Pod)’이다. 팟은 최대적재량 16톤급의 자율주행 트럭으로 시속 30km로 최대 18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GPU 제작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시스템을 탑재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팟은 국경 간 배송 및 근거리 운송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현재 근거리용 모델에 대한 예약주문이 진행 중이다. 주문 고객은 내년부터 차량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인라이더는 향후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고속도로 전용 모델도 개발해 2023년 이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팟은 모듈 방식으로 제작돼 고객 필요에 따라 적재함을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화물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버트 팔랙 아인라이드 사장은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전기트럭인 팟은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며 “이미 코카콜라, 브리지스톤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팟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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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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