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도심 잇는 ‘녹색순환버스’ 친환경 버스로 교체
남산공원 내에 친환경 전기버스가 전면 도입된다. 경유 관광 버스의 진입도 금지돼 시민과 방문객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남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경유, 순환하는 녹색순환버스 27대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시내버스 노선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운행됐다.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남산공원은 친환경 전기버스만 통행할 수 있고 경유 관광버스는 남산공원 진입이 금지된다.
이번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면 운행은 미세먼지가 극심한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시행되는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시행돼 겨울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남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남산공원 내 관광버스 진입제한, 주차장 신축, 차량 전환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선사업으로 보다 깨끗한 남산공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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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azan@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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