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충전소 수요 조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5개 시군별로 전기차 충전소가 필요한 곳을 파악한 뒤 한국전력공사에 충전소 후보지를 추천할 방침이다.
한전은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충전기와 전력 공급설비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내 전기차 충전기는 차량 2.5대당 1기 수준인 2천79기가 설치돼 있다.
크게 부족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 용지 확보가 쉬운 공공시설 중심으로 충전기를 설치하다 보니 구도심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도와 한전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과 아파트, 구도심 등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도와 15개 시군은 올해 전기차 4천8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한 대당 보조금을 최대 1천500만원 지원해준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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