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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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영암 군서면 일대 100리 벚꽃길이 다음 달 18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뒤 꽃길마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까지 6개 반 11개 팀의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벚꽃길 교통 통제, 노점상 단속, 코로나19 방역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00리 벚꽃길을 찾은 상춘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주차장 폐쇄와 주정차 금지 등 교통을 통제했다.
관광지 방역을 위해 6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광객 생활 방역 수칙 지도, 관광지 방역 등 특별 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상춘객 대비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와 유튜브(영암왕인tv)를 통해 볼 수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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