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2,850대 등록...전년比 37.0%↑, 전월比 10.7%↓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보다 하락
지난 5월 국내 트럭시장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37.0%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0.7%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한 국내 트럭 시장이 5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내 트럭시장 실적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37.0%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0.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5월 한 달간 신규등록대수는 2,8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081대)보다 37.0% 상승하고, 전월(3,192대)에 비해 10.7%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 국내 트럭 시장은 4월부터 이어진 코로나 백신접종 효과와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가까이 상승한 반면, 전월과 비교해선 일부 수입 브랜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국산‧수입 브랜드별 5월 실적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1,841대로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했고, 전월 대비 11.1% 감소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487대(▲104.6%, ▼10.5%), 볼보트럭코리아 143대(▲14.4%, ▼31.3%), 스카니아코리아 167대(▲87.6%, ▲9.9%), 만트럭버스코리아 75대(▲38.9%, ▼2.6%), 메르세데스-벤츠트럭 80대(▲370.6%, ▲3.9%), 이베코코리아 21대(▲61.5%, ▲16.7%), 이스즈 36대(0.0%, ▼10.7%)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가 신형 라인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6월에는 이들 신차효과로 국내 트럭 시장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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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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