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SUV 충돌 사고(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6일 오전 0시 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다른 방향에서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40대 A씨를 포함한 SUV 탑승자 3명과 20대 승용차 운전자 B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A씨가 교차로 신호를 위반하고 주안동에서 가천대 길병원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 우측 도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뀐 걸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A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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