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대기 중인 수소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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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친환경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시청 및 산하기관의 승용차 및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도 간소화하는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충전소 용지 확보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6월 익산 2공단에 전북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준공했으며 2023년까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 버스 충전소 설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소 생태계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수소 도시 익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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