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별로 현장점검 나서…단속은 매점매석 고시 시행되는 다음주부터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한달 정도 물량 남아…자료 다 받으면 늘어날 것"
홍정기 차관, 요소수 불법유통 실태 점검
(서울=연합뉴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요소수 유통교란행위 및 불법제품 유통 점검·단속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가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 또는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하는 데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 또는 요소수에서 전환된 차량용 요소수가 대기환경 및 국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를 거쳐 11월 셋째 주 초에 발표하겠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와 요소수 시료를 확보해 성분을 시험·분석 중이며, 실제 자동차에 주입해 오염물질 배출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료의 성분 분석과 실제 자동차 시험을 거친 후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요소수 제조·유통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추진 중인 요소 수급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제공 시 산업 분야의 대기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요소수 사러 왔어요"… 품귀에 구매 행렬
화물차와 농기계 등에 필수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지난 4일 전북 익산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요소수 제조 공장 앞에 줄지어 있다. 이들은 4시간 가량 대기한 뒤 한정판매로 10ℓ들이 2통씩을 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사업장이 배출허용기준 최고치의 60% 정도만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법을 개정해 규제를 완화할 정도의 시급성은 없다"며 "만약 상황이 장기화하고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는 다시 검토해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전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요소수 판매량을 제한하고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를 적극적으로 처벌하는 등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이날 유역(지방)환경청별로 팀을 꾸려 현장 점검을 하고 요소수 유통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다만 매점매석에 관한 고시가 다음 주쯤 시행될 예정이라 본격적인 단속은 그 후 이뤄진다.
오후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요소수 유통교란 행위 및 불법제품 유통 점검·단속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제조사 등 요소수를 보유한 50여 업체 중 20여 곳의 자료를 받아 파악한 결과 약 한 달 정도의 물량이 남아있다"며 "다른 업체들의 자료를 받으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수급난을 해소할 여러 방안을 관계 부처들과 최선을 다해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석탄 가격 상승, 전력난 등을 이유로 요소 수출 전 상품 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면서 중국산 요소 수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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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넣음 필터막혀 고장남 수리비 눈탱이 쳐 맟음
산업용 필터는 교채 청소하게만들어져서 세척이 자유로움
차라리 비용 좀 더들어가도, 요소수 대신 촉매을 좀더 강하고, 매연 더 날오게 끔 계발하는 게 더좋을듯...
석탄 그리고, 대한민국 어디 지역에 찾아봐서 그 지역에 석탄 캐서 요소수를 만들던지 ㅠ
DPF는 있으나 요소수는 않넣는 방식이죠
매연과 Nox는 더나오는 대신 요소수 안넣음
수입차/화물차는 SCR작살나면 300 들어감
쩝쩝이는 교황 북한에 보내는데 정신이 팔려....
이 대란은 정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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