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국산 및 수입트럭 판매(신규등록 기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9%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 및 중대형급 카고트럭(특장차 포함)과 견인용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믹서트럭(6루베 이상) 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2만 5,252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만 9,905대)보다 26 .9% 는 수치다. 전월 누적(1~8월) 실적과 마찬가지로 모든 브랜드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며, 중형트럭을 제외한 모든 차급이 오름세를 보였다.
브랜드에선 타타대우 82.5%↑
올해 9월까지 국내 트럭 시장은 국산 및 수입트럭 모든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와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신차 출시 효과를 누리며 80%가 넘는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1만 6,574대로 16.0% 증가했다. 이어 타타대우 4,345대(▲82.5%), 볼보트럭 1,356대(▲5.4%), 스카니아 1,140대(▲59.4%), 만트럭버스 813대(▲56.9%), 벤츠트럭 528대(▲82.1%), 이스즈 341대(▲14.4%), 이베코 155대(▲21.1%)를 기록했다.
차급에선 준대형 108.0%↑
중형트럭을 제외하고 모든 차급의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8톤급 준대형트럭이 전년도 누적 실적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준중형트럭이 8,878대로 34.2% 증가했다. 이어 5톤급 중형트럭 4,045대(▼20.0 %), 8톤급 준대형트럭 3,866대(▲108.0%), 9.5톤 이상 대형트럭 3,213대(▲17.5%), 트랙터 2,091대(▲40.4%), 15톤 및 25.5톤 덤프트럭 1,964대(55.4%▲), 6루베(㎥) 이상 믹서트럭이 1,195대(▲34.7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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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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