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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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현대차가 부산에 친환경 의료버스 2대를 후원한다.
부산시는 22일 현대차,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장비를 갖춘 친환경 전기버스 2대를 부산에 후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2월께 이 의료버스를 운영할 의료기관을 선정한 뒤 3월부터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의료버스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과 영양사가 배치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다른 기업이나 기관 등으로부터 추가 후원을 받아 의료버스를 3대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의료버스 운영비 20억여 원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부산은 지난 9월 말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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